[삼척맛집] 메밀막국수와 다른 느낌의 막국수를찾는다면 미로 도토리막국수

식당이나 맛집찾기 힘든 삼척미로..

지인이 미로 출신인데 맨날 면사무소 근처 장칼국수만 외쳐서

다른 맛집을 찾아다녀보았다.

 

참고로 아래에 등장 할 사진들이

블로그를 쓰기에 아직 부끄러움이 많아서

급하게 찍은 사진들 버전이다.

 

 

미로도토리막국수

아직 카카오맵에 검색이 안된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강원남부로 4131
연락처: 033-575-4880
영업시간: 가게확인 요망

 

외관

많은 후기에서 사장님이 엄청난 식집사라고 하던데

밖에 식물원만큼 식물이 있고

엄청 관리가 잘되어있다.

메뉴판

도토리묵은 직접 쑨다고 한다. 

도토리묵밥, 묵무침, 전은 가끔 먹어볼 기회가 있어서

색다른 도토리막국수 주문!

도토리가 약간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었다.

위에 메뉴판에 써있듯이 반찬은 셀프이다.

열무랑 무 초절임이 있음

넓적한 무절임이 일반적으로 나오는 막국수집과 다르게

여긴 무생채같은 모양

 

도토리막국수 등장

일반 막국수와 다르게 면이 좀 두꺼운 편이고 

그래서 식감이 좀 탱클?! 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토리라 전분을 좀 섞은 느낌

 

육수는 냉면육수 느낌이 나는거보니 고기육수인가보다.

시원하게 먹기 좋다.

 

산이 많은 동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도토리 요리인데 막국수로 만든건 처음 봤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심심할 수 있지만 

원래 삼삼한 음식 잘 먹으면 추천!

색다른 음식을 찾는다면 한번씩 방문해볼 만 한집! 

 

아쉬운건 만두가 없다.

막국수만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진다..ㅋㅋ

 

여튼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