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덥다.
열대야가 8월 4일을 기점으로..
한풀 꺾인다고 하니까 마지막 4일을 버텨보기로 했다.
3일밤에는 고등어낚시하러 가서 어찌어찌 버티고
새벽에 들어와서 기절하듯 잠들었다.
그리고 우리집엔 여전히 에어컨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저녁까지 챙겨먹고
부랴부랴 떠나는 대관령
예전에는 강릉사람들이 더우면 임시로 피서가는 곳이었는데
요즘은 많이알려진지 오래라..
일반 차박족 외에 캠핑카 알박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너무더워서 우선 떠나고 생각하기로
이불, 화장지, 물만 들고 무작정 감
너무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1분만에 꼬리텐트를 붙여놓고(자석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보니 뒤집어서 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박꼬리텐트가 없었는데 당근으로 전에 사둔걸
이밤에 첫 피칭한거였는데
안에가 아이보리니까 당연히 겉에도 아이보리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겉에는 은색이더라..ㅋㅋㅋㅋ
잠시 돌아보는 대관령휴게소
엄연히 따지면 대관령휴게소라기보다는 대관령휴게소 건너편에
녹색센터인가 하는 곳에 있는 주차장이다
참고로 이 비석은
포켓몬고 라는 게임에서 체육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가로등하나 없는데 갓길에 걸어나오는 분들이 많아서
처음에 진입할때 깜짝 놀랄 수 있다
참고로 저 갓길에 세워진 버스도 캠핑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너무 추워서 눈을 떴더니
대관령이 20도가 안된다.
대관령 만세!
강릉이랑 온도차만 8도 가까이 난다.
추운 기운을 갖고가기 위해 좀더 누워있다가
본격적으로 해가 뜨자마자 철수했는데
밤에는 몰랐던 아침풍경
밤엔.. 현재 보이는 이 풍경의 한 4배쯤의 차가 더있었다
이곳에 화장실이 있긴하지만
보이는 인구가 차박을해서 엄청 깨끗하다는 인상은 없다
그리고 휴지도 없으니 휴지는 필수로 챙겨가야함
그리고 가끔 화장실멀다며 노상방뇨하는
잘못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자리도 잘 찾아보고 가야한다.
이젠 덜 더우니
내년에도 더우면 만나요 대관령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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